[회기맛집/파전골목]가성비 좋고 맛있는 "이모네 왕파전"

회기 올 때마다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 파전 골목이다.

회기역 바로 옆에 있는데도 갈 기회가 별로 없어서 늘 지나쳤는데, 이날은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다녀왔다.

 

 

회기역 바로 옆에 있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이나 신림동 순대 타운 먹으러 갔을 때도 느꼈지만 이렇게 가게가 모여있으면 어디를 가야할지 늘 고민이다.

어디갈지 고민되면 젤 분위기 좋고 사람 많은 곳으로 !!

 

 

티비에 방영된 곳은 몇군데 있었지만 그래도 젤 깔끔해 보이고 사람이 많아 보이고 티비에 나왔던 곳으로ㅎ 들어갔다.

회기 사는 진주한테 물어보니 여기가 젤 유명하다고 알려줬다. 

 

 영업시간

16:00-05:00

 

들어가면 이모네 왕파전 프로필이 벽에 걸려있다.

mbc, ytn, 니혼tv, sbs, 문화공보부, kbs2tv, 채널a 등,,,

공중파에 지상파까지 다 섭렵했으면 거의 연예인이다.

 

 

우리는 이미 빅문에서 많은 것을 해치우고 왔기 때문에 해물파전 하나만 시키기로 했다.

근데 가격이 너무 착하다.

10,000원이라니

파전이 원래 이렇게 싼가

아니면 막걸리를 시키지 않아서 싸보이는 것인가

 

 

나는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것들에 눈길이 간다.

배는 부르지만, 파전도 먹어야 하지만, 건빵을 계속 주워먹었다.

 

 

 

ㅋㅋㅋㅋㅋ최대한 손님들 안나오게 찍으려고 하다보니 확대를 해서 찍었는데,,,

하고 싶은 말은 가게가 넓다는 것이다.

연예인답다.

 

 

고새를 못참고 옥수수콘도 시켰다.

 

옥수수콘 3.0

 

배가 불러도 알 수 있다.

옥수수는 맛있다.

 

 

치즈 길이 거의 내 인내심급,,, '-'

 

 

해물파전 10.0

예상치 못한 비주얼의 파전이 등장했다.

미쳤다.

양이 너무 많고 너무 두껍다.

이건 배고픈 2인이 와도 충분할 것 같은데 우리는 배부른 2인이다 ㅠㅠ

 

 

아이폰 + 푸디로도 한 컷

이렇게 팔아서 남는게 있으실까,,,

파전 단가가 얼마 안나오나,,?

 

양도 너무 푸짐하고 맛있었다.

한가지 문제는 파전에 파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몸뚱이가 크니 내용물도 덩달아 커지나 보다.

 

당연히 남아서 집에 싸들고 갔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지만 그래도 사장님 인심을 남길 순 없으니,,,

 

다른 파전 집은 안가봤지만 tv에서도 증명해 주고 진주도 증명해 줬으니 추천해도 될 것 같다.

가성비 짱짱이다.

담에 비 올 때 남자친구 데리고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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