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이었지만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서 찾은 카페 "테이프"
이 때까지만 해도 재복이랑 마지막 데이트라고 생각했는데,,, 개강이 그렇게 미뤄질 줄이야,,, ㅋㅋㅋ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봤을 때 케이크가 너무 신기하게 생겨서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늦게까지 영업한다!
테이프 Tape
영업시간
평일 12:00-24:00
주말 12:00-01:00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길 21 2층
카페는 2층에 있다.
우리가 늦은 시간에 가서 주변 상가들은 거의 문을 닫았는데, 여기는 늦게까지 영업한다.
카페도 있고 루프탑 갤러리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매장 안에서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못 봤다,,,
올라가는 계단에서부터 보이는 신비한(?) 조명
여기 시그니쳐 메뉴가 우주 케이크인데 카페 자체도 그런 컨셉으로 가는 거 같다.
늦게 와서 케이크는 몇 개 안 남아 있었다. ㅠㅠ
그런데 나중에 케이크 받으러 갈 때 보니까 종류가 더 있었다.
딸기 크림 치즈 케이크를 시키면 무슨 색으로 드실거냐고 물어보신다. ㅋㅋㅋ
딸기 크림 치즈와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색,,,
음료가 엄청 비싼 건 아니었지만 이태원이라 그런지 아이스티도 비쌌다,,,,!
처음 들어갔을 땐 사람이 많아 남은 자리가 별로 없었다.
매장이 넓진 않은데 좌석이 옹기종기 붙어 있다.
트로피칼 아이스티 5.0
아이스티 5.0
딸기크림치즈케이크 4.5
조명부터가 우주 컨셉이라 카페 자체도 신비한 느낌이었다.
이 때 등장한 딸기크림치즈케이크!
앞에서도 말했지만 딸기 크림 치즈 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인다.
재복이 화장실 간 사이에 포크로 두드리다가 케이크를 다 망가뜨렸다.
내가 기대했던 통통거림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케이크가 진짜 맛있었다,,,
안을 들여다 보면 딸기와 크림과 치즈가 보인다. ㅠㅠ
이 날 엄청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재복이 안 볼 때 내가 다 먹었다. ㅎㅎㅎ
아이스티는 그저 그랬다.
별로 진하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좀 밍밍한 맛이었다.
시간 때우려고 들어간 카페에서 맛있는 케이크를 먹고 왔다. ㅎㅎㅎ
요즘 이태원 클라쓰 때문에 이태원이 더 핫해진 거 같은데 서울 가면 다시 놀러 가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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